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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토지법 운영자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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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토지법

레위기 25장에는 성경의 토지법이 등장합니다. 자본주의 경제는 자본을 기본으로 하고 공산주의 경제는 노동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경제는 토지를 기본으로 합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의 말에 의하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첨예한 대립에서 그 대안이 성경의 경제법으로 돌아가는 길이라 하였습니다.

레위기 25장에 성경적 토지 경제의 기본이 나옵니다.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너희는 거류민이요 동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레위기 25장 23절)

이 말씀에 따르면 토지의 주인은 여호와십니다. 여호와께서 주인인 땅을 사람들이 사고 팔 수 없고 더욱이나 땅을 투기로 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주인인 땅에서 농민들은 위임 받아 경작합니다. 그 땅을 기업(基業)이라 하였습니다. 중소기업이라 할 때의 기업(企業)이 아니라 삶의 터전이 되는 기업입니다.

한국이 해방 이후 어려운 조건을 거쳐 번영의 역사를 이루게 된 것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토지에 대한 하나님의 법을 지켰기 때문이라 합니다. 바로 이승만 대통령 때 실시한 토지 개혁을 일컫습니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고 보니 전국 농민의 80% 이상이 소작인이었습니다. 그런 상태로는 민주주의도 경제 발전도 이룰 수 없음을 깨닫고는 농림부 장관 조봉암에게 지시하여 토지 개혁을 실시하게 하였습니다.

1948년에 시작하여 6.25 전쟁이 일어나기 2달 전인 1950년 4월 20일에 농지 개혁을 마쳤습니다. 그런 사실을 모른 채 6월 25일에 남침한 인민군은 토지를 농민에게 주겠노라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두 달 전에 이미 토지를 받은 소작인들이 자신의 땅을 지키려 인민군에 동조하지 아니하고 전선에 나가 싸웠습니다.

결국 김일성의 남한의 공산화는 실패하고 물러났습니다. 이승만 정권이 실시한 토지 개혁, 즉 〈토지는 농민에게〉란 정책이 성공함으로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최근 법무부 장관 한동훈 장관이 경제인들에게 연설하면서 이승만 대통령의 토지 개혁으로 말미암아 농업 자본이 산업 자본으로 전환되어 한국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하였다 하였습니다. 참으로 탁월한 식견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북한의 토지는 공산당의 토지로 되어 있습니다. 통일을 이루면 그 토지를 성경의 토지법대로 활용하여 통일한국 시대에 경제적 번영을 이루는 기틀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남한에서도 소수의 투기꾼들이 땅값을 조종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감시, 감독하여야 할 것입니다. 토지에 대한 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정책이야말로 국가 경영과 민생의 근본이라 하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레위기서 25장에 일러 주는 여호와의 토지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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