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 공동체 운동을 시작한 지 반백 년이 지났습니다. 30세 나이에 시작하여 어언 82세가 되었습니다. 그간의 세월에 사연도 많았고 곡절도 많았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며 마지막 사역으로 두레마을 실버타운 야곱의 언덕을 세우는 사역을 내 인생 마지막 사역으로 삼으려 합니다.
우리나라는 노인의 시대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천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천만 노인의 시대에 노인들을 위한 사역의 중요함은 거듭 말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이에 두레마을 공동체에서는 60세 이상의 노인들 220 세대가 입주하는 야곱의 언덕을 세웁니다. 법규에 의하면 실버타운은 6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들이 임대 조건으로 입주하게 되어 있습니다.
두레마을 실버타운 야곱의 언덕은 220 세대가 지금 입주 신청을 하게 되며 2026년 3월 이전으로 입주케 됩니다. 〈야곱의 언덕〉에는 21평형과 27평형이 있습니다. 야곱의 언덕은 4 가지를 기본으로 합니다.
1) 바른 영성 2) 건강한 노후 생활 3) 질 높은 문화 프로그램 4) 수준 높은 약선 식탁
이들 4 가지를 기본으로 3 가지 생활신조를 바탕으로 합니다.
1) 행복하게 살자 2) 건강을 누리며 가꾸며 살자 3) 일하며 보람 있게 살자
우리는 천국에 이르기까지의 순례길에서 3 가지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1) Well Being 2) Well Aging 3) Well Dying
사람답게 살고, 품위 있게 늙어 크리스천답게 죽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람을 누리며 살다 천국으로 옮겨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두레마을 실버타운 야곱의 집이 의미를 가집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하여는 좋은 식탁, 규칙적인 운동에 의사, 한의사, 간호사, 물리 치료사가 마을에 상주하며 돌보게 됩니다. 그리고 10분 거리에 있는 동두천의 병원과 서울의 종합병원과 자매를 맺어 건강관리에 철저히 임하게 됩니다.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지성으로 섬기며 다양한 문화생활로 삶의 질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보람 있게 살아가기 위하여는 나이 들어서도 일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야곱의 언덕 가족들은 하루 4시간 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물론 자발적인 참여입니다. 4시간 일하게 되면 시간당 노동비를 지불하여 일에 보람이 있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 중에 두레국제학교의 초중고 과정에 다니기를 원하는 경우는 조부모 중 한 분이 60세 이상이면 그 이름으로 입주하여 손주들이 두레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됩니다.
끝으로 하고픈 말이 있습니다. 두레마을의 야곱의 언덕은 그냥 노후를 보내는 여느 일반 실버타운과는 차원이 다르고 격이 다릅니다. 교회와 겨레를 섬기는 동지들로, 동역자들로 만나기를 원합니다. 통일한국 시대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고 일하고 헌신하는 사명과 비전이 있는 공동체를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 신청과 문의할 곳: - 010-4116-4159 (담당자 김민혁) - 02-2039-7082~3 (야곱의 언덕 분양사무실) - 031-859-6200 (두레마을 사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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