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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대통령 이승만 175 운영자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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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대통령 이승만 175

 

 

7 장 한국 전쟁과 국민의 탄생

 

(지난호(2/20)의 이야기 끝부분:

인민 공화국에 대한 나의 기대는, 몇 해 전 <민성(民聲)>지의 북조선 특집호 중에서 북조선 문화인 좌담회의 기사를 읽고, 갑자기 식어졌었다.)

 

6·25와 국민의 탄생

 

이기영, 한설야, 이태준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말끝마다 우리의 영명한 지도자 김일성 장군 만세를 부르고, 모든 사회 현상이심지어 우순풍조(雨順風調)한 것조차김일성 장군의 영명하신 지도의 덕택인 것처럼 떠든 것이 비위에 맞지 않아서, 그 후에 언젠가 철()을 보고 그자들이 모두 환장을 해서 그런 것일까? 어쩌면 문화인이란 것이 그처럼 입을 갖추어 아첨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욕설을 퍼부어 준 일도 있었다.

 

남도 아니고 북도 아니고, 북한도 잘못했지만 남한도 잘한 것 없다는, 지식인 특유의 냉소적인 중립성을 보여 주던 한 역사학자가, 대한민국 방송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감상주의자로 변모하게 만든 것이 바로 전쟁이었다.

민주주의를 내세운 공산주의자들의 해괴한 인민 재판과 조국 통일을 내세운 처참한 살육을 몸소 겪으면서 이 나라 백성들은 확고한 노선을 가진 국민이 되었다.

전쟁은 비극이었지만, 비극 속에 희망의 씨앗이 움트고 있었다. 그것은 자유 민주주의적 정체성을 지닌 국민의 탄생이었다. 그 국민들이 공산군을 물리치고 자유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루어 낸 발자취가 우리 현대사였다.

 

 

8 장 한미 동맹, 한반도 평화의 조건

 

반공 포로 석방, 이승만의 결단

 

전쟁에 참가했던 어느 미군 병사는 이런 기록을 남겼다-

-“끝도 없는 전쟁이다, 우리는 이길 수 없다.

우리는 질 수도 없다. 우리는 헤어날 수도 없다.”

 

그것은 곧 미국 지도부의 마음이기도 했다.

어쩌다가 이상한 전쟁에 말려들어서, 미국에게 대단치도 않은 나라를 위해서 5만 명이 죽고 10만 명이 다치며, 엄청난 물자를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은 빨리 빠져나가고 싶은 늪이었고 진창이었다. 전쟁을 시작한 트루먼 대통령의 인기는 날로 떨어졌다. 현직 대통령이 출마를 포기한 1952년의 선거에서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는 아이젠하워였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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