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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대통령 이승만 183 운영자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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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대통령 이승만 183

 

 

8 장 한미 동맹, 한반도 평화의 조건

 

(지난호(4/17)의 이야기 끝부분:

이 대통령과 의견을 달리하고 결과를 우려하는)

 

반공 포로 석방 발표문

 

사람들까지도 이 석방의 과감성에 대해 프라이드를 느끼고 있었다. 모든 징조는 이 석방 조치로 이 대통령의 국민적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음을 말해 주었다.”

훗날 클라크는 자신을 그토록 힘들게 했던 이승만에 대해 극찬을 했다--“나는 지금도 한국의 애국자 이승만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존경하고 있다.”

 

이승만의 도박은 단순히 정치적인 목적을 위한 것만이 아니었다. 그것은 인류의 양심을 위한 거사(巨事)였다. 비참하게 죽을 것이 확실한 27천 명을 무모한 방법을 써서라도 살려 낸 행동이 옳다는 것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사람이 알았다.

 

각서 한 장으로 평화와 번영을 약속받다

 

폭탄을 맞은 아이젠하워는 국무부 차관보 월터 로버트슨을 특사로 파견했다. 1953625일에 로버트슨이 도착했을 때, 서울은 그를 압박하고 있었다. 주요 도로와 건물들에는 영문과 국문으로 휴전 반대’, ‘북진 통일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와 깃발들이 휘날리고 있었다.

시내 곳곳에서 시위 군중들이 휴전 반대 데모를 벌였다. 그들은 한국을 팔아먹지 말라는 구호를 외쳤다. 로버트슨에게 이것 보라는 깃발들이었고, 이걸 들으라는 구호들이었다. 대통령과 국민의 손발이 척척 맞아 들어갔다.

로버트슨은 갑작스러운 포로 석방에 대해서 항의했다. 마침 그 순간에 경무대의 숲에서 까치 한 쌍이 날아갔다. 이승만은 천연덕스럽게 말했다--“저 모습이 얼마나 자유롭고 평화롭소? 나는 반공포로를 공산 지옥으로 보내느냐, 광명의 이 땅에 머물게 하느냐 하는 문제를 가지고 근 1주일 기도한 끝에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이번 조치를 감행하였소.”

이승만의 생애에 일관된 패턴이 있다. 결정적인 순간에 기도를 말하고 신앙을 고백하는 점이다. 국회를 열었을 때, 나라를 세웠을 때, 그리고 우리 민족의 운명을 건 외교전에서 이승만은 공개적으로 기도했고, 공식 석상에서 기도를 말했다. 참으로 감탄스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승만과 로버트슨의 회담은 또 하나의 휴전 회담으로 불렸다. 18일에 걸쳐서 14번이나 회담이 이루어졌다. 이승만은 회담을 주도하며 로버트슨을 몰아붙였다. 일방적으로 포로를 석방한 한국의 배신을 따지러 온 미국 특사는 오히려 미국이 배신자라는 신랄한 지적을 들었다. (계속)

 

(이호 하나님의 기적 대한민국 건국 II에서)

*출처 ; 2022/4/24, 오벧에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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