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 사람 | 운영자 | 2024-0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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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사람 셋 계열의 경건한 족장 중 제 14대 에벨은 ‘건너온 자’의 의미를 지닙니다. 에벨 시대는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돌아서는 바벨탑 운동이 일어난 때였습니다. 에벨은 메소포타미아로부터 유브라데 강을 건너서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정통을 이어갔습니다. 유브라데는 ‘천국 곳간’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에벨처럼 유브라데를 건너서 죄악의 땅을 벗어난 자들은 천국에 알곡으로 들어가지만, 유브라데를 건너지 않고 여전히 세상 죄악에 파묻혀 바벨탑을 쌓으며 사는 사람들은 쭉정이로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세상 마지막 때 하나님 심판은 유브라데에 쏟아집니다. 그러므로 유브라데를 건너서 그곳에 쏟아지는 마지막 큰 환난을 벗어난 자들은 살아남게 됩니다. 아브라함도 에벨과 같이 갈대아 우르를 떠날 때 유브라데 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브라함은 에벨 후에 세상과 혼합되어 가던 조상들로부터 단호히 떠났습니다. 그러므로 당시 사람들에 의해 아브라함이 최초로 ‘히브리 사람(:강을 건너온 자)’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것은, 그가 에벨의 후손임을 인정하는 칭호입니다. 국회 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끝났습니다. 우리 정치는 전진하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내로남불’의 강, 불공정의 강, 거짓말의 강, 죄악의 강을 건너겠다고 말은 했지만, 정치인 대부분은 조금 헤엄치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호준석 장로는 이번 총선에서 안타깝게 낙선했지만, 예수님 대속의 은혜로 그 모든 세상 죄악의 강을 건너간 히브리 사람입니다. 좋은 직장과 모든 유불리의 강을 건넜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세상의 강을 건넜고, 이제 약속의 땅을 향해 가는 히브리 사람입니다. 세상의 눈으로 비옥해 보이는 땅이 아니라, 하나님이 명령하신 험지를 믿음으로 내디딜 때마다, 그 모든 파도가 갈라져 좌우 벽이 되고, 지금까지 한 번도 밟아 보지 못한 새로운 길로 행하기를 기도합니다. 유브라데 강을 건너고, 홍해를 건너가는 히브리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지팡이처럼 대한민국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정치인으로 온전히 세워지기를 다시 한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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