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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얼굴에 핀 웃음

웃음은 대부분 만족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욕망을 채운 끝에서 폭발하는 웃음은 풀 끝의 이슬처럼 오래가지 못합니다.

아내의 마음을 호수처럼 트이게 하는 남편의 미소,

자녀들의 마음에 행복의 씨앗을 심어 주는 아버지의 웃음,

사회의 고독을 씻어 주는 웃음 깃들인 목례가 오래 남습니다.

그 웃음을 기억할 때마다 같은 웃음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이 웃음도 언젠가는 사라집니다.

영원한 웃음, 불멸의 웃음이 있습니다. 바로 신앙의 웃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입과 입술에 채워 주시는 웃음입니다. 그 웃음이 스데반 집사의 얼굴에 있었습니다. 돌에 맞아 숨지기 직전 복음을 전할 때, 그의 얼굴은 이 웃음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행 6:15에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했습니다.

원어에는 ‘스데반 얼굴의 웃음’으로 나와 있습니다.

행 6:15 公會 中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注目하여 보니 그 얼굴이 天使의 얼굴과 같더라

예수를 믿으면 죽어도 살고, 살아서 믿으면 영원히 죽지 않고 변화한다는 말씀을 증거하는 얼굴에서 핀 웃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웃음을 짓던 자리는 모략, 중상, 증오, 위증을 혼자서 견뎌야 하는 억울한 재판정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천사의 모습을 방불케 하는 행복한 웃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이 웃음은 기독교의 역사를 찬란하게 하는 영원한 웃음이었습니다.

죽지 않고 산다는 영원한 생명을 믿는 성도의 웃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한 끓어오르는 감격과 솟구쳐 오르는 충렬(忠烈)로 피운 웃음꽃이었습니다.

“장하다. 스데반 집사여!

오늘 하루라도 당신의 자리에 나 서고픕니다.”

라는 고백을 외치게 만드는 웃음이었습니다.

웃을 수 없는 상황에서 거룩한 웃음이 나오는 비결, 그 웃음이 아직까지 신앙의 후배들 가슴 속에서 소용돌이치고 있는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으로 충만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은혜와 권능은 원어로 ‘믿음의 권능’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은혜와 권능은 믿음을 통해서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쌀독이 있어야 쌀을 붓듯이, 믿음의 도가니가 있어야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이 임합니다.

사랑하는 전 세계의 말씀의 동역자 여러분!

2019년 7월 29일부터 8월 1일에 하계 전체 특별 대성회, 8월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목회자 대성회가 여주 평강 제일 연수원에서 계획되어 있습니다.

* 주제 : 위로부터 임하는 큰 능력을 받아 구속사의 주역이 되자

(눅 1:78-79, 24:48-49)

『하계 특별 대성회』를 통해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은혜를 받읍시다.

“오늘부터는 복을 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마지막 은혜, 감추었던 만나의 은혜, 요한 계시록에 기록된 모든 비밀의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그리고 스데반 집사의 웃음이 그대 얼굴에 수놓아진 모습에 우리 모두는 더 큰 은혜를 체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