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과

스데반의 순교

행 7:54-8:1

서 론

스데반은 기독교 최초의 순교자입니다. 기독교 역사는 수 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씨앗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어 왔습니다.

순교자들의 수가 채워지면 하나님은 반드시 순교자들을 신원하여 주실 것입니다.

계 6:9-11에서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과는 스데반의 장엄한 순교의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의 순교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말씀 연구

1. 히 4:12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히 4:12).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나타나는 두 가지의 상반된 반응이 무엇인지 다음 2가지 구절을 통하여 살펴봅시다.

① 행 7:54 - 말씀을 듣고 마음에 찔려 이를 갈았다.

② 행 2:37 - 말씀을 듣고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할꼬’하면서 회개했다.

2. 스데반은 죽음 직전에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였습니다.

스데반은 하늘이 열리는 것을 통해서 무엇을 보았습니까?(행 7:55-56)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다.

3. 스데반이 지금 서 있는 자리는 수개월 전 예수님이 재판을 받던 곳입니다. 그때 예수님은 매우 중요한 예언을 하셨습니다.

마 26:64의 예수님의 예언과 스데반이 본 것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예수님은 자신이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시는 것을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이 예언대로 스데반은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본 것입니다.

(참고 : 섰다는 것은 일하시는 예수님을 나타낸 것이다)

4. 행 7:58-59에서 스데반은 어떻게 죽임을 당하였습니까?

돌에 맞아 죽었는데 성경은 “자니라”고 표현하고 있다.

5.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임을 당하면서도 어떻게 외쳤습니까?

스데반의 이 외침은 예수님 십자가 상에서 하신 말씀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행 5:59-60, 참고 : 눅 23:34, 46)

스데반은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외쳤다. 이 외침은 예수님이 십자가 상에서 외치신 말씀과 같다.

(눅 23:34)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赦)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 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뽑을쌔

(눅 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靈魂)을 아버지 손에 부 탁(付託)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殞命)하시다

6. 행 7:60에서 스데반이 순교하는 장면을 “자니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표현을 통해서 당신이 느끼신 것은 무엇입니까?

사람은 돌에 맞으면 인상이 찌푸려지고 고통스러워 한다. 그러나 스데반은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 우편에 서신 예수님을 보았기에 고통이 하나도 아프지 않았던 것이다.

7. 스데반이 돌에 맞을 때 사울은 증인들의 옷을 맡아 서 있었습니다(행 7:58). 후에 사울은 사도 바울로 변화되었습니다. 사울이 사도 바울로 변화된 것과 스데반의 순교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스데반은 그렇게 돌아 맞으면서도 너무도 편안하게 자는 것처럼 죽는 스데반을 보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경험은 후에 사도 바울이 회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8. 스데반의 순교를 통하여 각자 은혜받은 것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