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고고학이 증거하는 성경의 역사적 사실 | 운영자 | 2024-10-13 | ||
|
|||||
고고학이 증거하는 성경의 역사적 사실 다윗의 물매 돌에 맞은 골리앗 삼상 17:48-51을 보면 소년 다윗과 거인 골리앗의 대결 장면이 나온다. 전쟁에 나간 형(兄)들을 위문 갔던 다윗이 조국 이스라엘을 우롱하던 골리앗을 보고 격분한 나머지 골리앗 앞에 선다. 그리고 짐승처럼 외쳐대는 그를 향해 물매 돌 하나를 날린다. 돌은 정확히 거인의 이마에 박히고 골리앗은 즉사(卽死)한다. 그동안 열세였던 이스라엘은 순간에 전세를 역전시켜 모든 적군을 격파한다. 그런데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과 관련된 흥미로운 고고학적인 발견이 있었다. 1993년 5월, 이마에 돌이 박혀있는 거인의 해골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발견된 것이다. 참고로 팔레스타인은 블레셋의 영어명이다. 그 해골의 이마 좌우를 측정하여 키를 추산해 보니 키가 2미터 90센티나 되는 거인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뼈의 연대 측정 결과 약 BC 1000년 경으로 다윗과 동일 시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발견 장소가 팔레스타인 지역이고 체격이 거대하며 이마에 돌이 박혀 있을 뿐만 아니라 연대가 다윗 시대라는 사실을 종합할 때, 이 해골의 주인은 다윗에게 죽임을 당한 골리앗의 유골임일 가능성이 많다고 발표하였다. 당시 신문의 제목도 "다윗의 물매에서 날아간 돌이 아직도 거인의 이마에 박혀 있다." 라고 쓰여 있었다. 여리고의 함락 이스라엘 민족이 40년 간의 광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땅에 들어서면서 최초로 정복한 도시가 여리고다. 여리고는 고고학적으로 인류 최초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성의 구조가 BC 8-7천 년 전의 것이라고 한다. 당시 이 지역은 가장 큰 샘이 있고 가장 번창한 상업 도시였기 때문에 전략 요충지였다. 따라서 40년 동안 광야를 유랑하느라 지친 이스라엘의 입장에서 보면 이 도시는 맞닥뜨리지 않는 것이 상책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여호수아는 이 성 앞에 버티고 섰다.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이 여리고 성을 인도 받았기 때문이다(수 6:2). 그래서 이 성을 무혈 입성했다.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내용을 그대로 순종한 결과다. 엿새 동안 여리고 성을 매일 한 번씩 돌다가 이레 째 되는 날 일곱 바퀴를 돌고 나팔소리와 함께 백성들이 외치는 순간, 여리고 성이 무너진 것이다. 그런데 이 여리고 성이 성경에 기록된 대로 무너진 흔적이 발견되었다. 대영 박물관 탐사팀과 고고학자들이 그 증거를 찾아냈다. 우선 이 성 안에는 많은 식량이 발견되었다. 고대의 전쟁은 성을 포위하고 장기전을 하기 때문에 항복할 때쯤이면 식량이 고갈된다. 따라서 식량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은 순간적으로 정복되었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여호수아 동일 시대의 이곳 지질 구조를 확인한 결과 진도 6.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여 파괴된 지질 구조가 발견되었다. 세계에서 내진(耐震) 설계가 가장 잘 된 일본을 강타하여 5천 2백여 명이 죽고 2만 6천여 명이 다친 1995년도 고베 지진의 진도가 7.2이었음을 감안할 때, 당시 여리고 성의 피해 규모는 짐작할 만하다. 이러한 여러 가지 정황들은 여리고 성이 성경의 내용대로 함락되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