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1장을 기도장이라 혹은 기도학교라 부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의 요청에 응하여 기도를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기도를 가르치면서 먼저 주기도문을 가르치셨습니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는 말로 시작하여 주기도문을 일러 주셨습니다.
〈아버지여〉로 시작되는 주기도문이 당대에 바리새인들이 드리던 기도와는 형식 자체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바리새인들이나 제사장들의 기도는 서두에 장황한 수식어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도는 거두절미하고 〈아버지여〉로 시작됩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는 간결하고 쉽고 깊이가 있었습니다.
주기도문은 2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하늘에 속한 부분과 땅에 속한 부분입니다. 하늘에 속한 부분으로 3가지이고 땅에 속한 부분 역시 3가지입니다. 하늘에 속한 부분이 아버지의 이름과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여호와의 뜻입니다. 땅에 속한 부분으로 일용할 양식과 죄의 용서, 그리고 악에서 보호입니다.
그리고 끝마무리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도로 마쳐집니다. 우리가 주기도문을 드릴 때에 건성건성 드릴 것이 아니라 마음 속 깊이 새기며 드릴 수 있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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