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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이끌어 준 10 가지 말씀(19) 정언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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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nfaith.com/bbs/bbsView/119/6268319

 

내 삶을 이끌어 준 10 가지 말씀(19)

 

신생공업사에서 무참하게 망가진 후 곰곰이 생각하니 그래도 교회 공동체에 속하여 선교 운동을 펼쳐야지 혼자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해가 바뀌어 장로회신학대학에 다시 입학하였습니다. 내가 신학교로 돌아가니 입학 동기생들이 반갑게 맞아 주며 〈김 형이 되돌아올 줄 알았다〉며 반가이 맞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동기생들은 2학년으로 올라가고 나는 다시 1학년이 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내가 선택한 일이니 어쩔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하루는 동기생 중에 결혼하여 학교 부근에서 가정살림하고 있는 동급생 집에서 아기 돌잔치에 초대 받았습니다. 한남대학 출신의 동기와 몇이서 갔더니 젊은 부인이 정성스레 요리한 잔칫상으로 대접 받았습니다. 그런데 식사하고 있는 도중에 아기가 자지러질듯이 울며 열이 뜨겁게 올랐습니다. 젊은 엄마가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 하였습니다.

나는 소아마비 열 같은 병인가 염려되어 동기생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아주머니, 혹시 소아마비 열 같은 경우도 있으니 빨리 병원으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요? 내가 나가서 택시 불러올까요?〉

하고 진지한 얼굴로 말하였더니 곁에 있던 한남대학 출신의 이 전도사가 차분한 목소리로 〈아기를 나에게 주십시오〉 하고는 아기를 받아 품에 안고는 이마에 손을 얹은 채로 방언기도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방언기도를 뜨겁게 드린 후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병마가 물러갈 줄 믿습니다 하고 아기를 엄마에게 돌려주었더니 금방 아기가 울음을 그치고 열이 내렸습니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감탄하며 완전히 기가 죽었습니다.

〈히야!! 방언기도로 단번에 병 고치는 정도가 돼야 하는구나. 앞으로 좋은 목사가 되려면 영적 권세가 이 정도는 돼야지 나처럼 택시 불러 올까요? 하는 수준으로는 안 되겠구나.〉

이런 감탄이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와 그날 기숙사로 돌아와 방언 전도사께 물었습니다.

〈이 형, 오늘 놀랬수다. 대단하시던데요. 나도 방언 받아야겠수다. 근데 어떻게 하면 나도 방언 받을 수 있지요?〉

라고 심각한 얼굴로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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