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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투(嫉妬)의 결과 | 운영자 | 2023-1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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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嫉妬)의 결과
그리스 민담입니다. 한 육상 선수가 2등으로 들어왔습니다. 고생 끝에 결승선에 섰으나 군중은 우승자에게 환호를 보냈습니다. 시내를 걸어 집에 돌아가는 그의 귀에는 승자의 이름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시내 한복판에 우승자의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2등 선수는 평생 하루하루 그 동상을 보며 자신이 패자임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시기와 질투가 그의 영혼을 점차 장악해, 결국 그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밤마다 나가 승자의 동상을 끌로 파내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대리석 상은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그가 석상을 한 조각 더 파내자 앞으로 쓰러졌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압사(壓死 ; 무거운 것에 눌려 죽음)했습니다. 그러나 끌을 든 남자는 동상이 무너진 순간에 죽은 것이 아닙니다. 그간 조금씩 서서히 죽어 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를 죽인 것은 질투의 무게였습니다. 질투는 건장한 선수의 영혼을 끌이나 들고 타인의 행복을 벗겨 내는 옹졸한 사람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그것이 질투의 치명적 독입니다. 범죄의 20%가 질투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그런데 질투의 특성 중 하나가 자기와 관계없는 사람에 대하여는 거의 질투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옷가게를 하는 사람이 어떤 농부가 농사를 잘 해 거금을 벌었다고 해서 질투하지 않으며, 회사원이 같은 동네의 식료품점이 잘된다고 해서 질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같은 분야에서 경쟁 관계에 있을 때에는 질투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질투의 불길이 아주 가까운 인간 관계 속에서 작용하기 시작하면 더욱 그 불꽃이 사나워진다고 합니다. 부부 관계, 애인 관계, 친구 관계에서 이 질투의 불꽃이 일어나면 반드시 그 불길에 화상을 입는 사람이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질투의 임상학’을 저술한 화이트(G.White) 박사는 이혼한 부부의 30%가 질투 때문에 갈라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질투의 십중팔구는 열등감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결함을 질투로 바꾸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 되고, 분발의 동기로 바꾸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자료 ; 2011/10/9, 오벧에돔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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