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수도원에서 열리는 금식수련에는 5가지 콘텐츠가 있음은 지난 글에서 적은 바입니다. 첫째는 안식입니다. 사람들은 의아하게 여깁니다. 수도원 금식의 목표가 성령 충만이나 회개 등이 아니고 어찌 안식이냐는 생각을 합니다. 현대인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너무나 지쳐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그리고 영혼까지 지쳐 있습니다. 그러기에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안식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안식하는 신앙입니다. 그냥 안식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입니다. 모두들 지쳐 있는 시대에 교회는 안식을 선포하여야 합니다. 사람들로 안식하지 못하게 하는 2 가지가 있습니다. 과로와 스트레스입니다. 특히 우리 사회는 유난히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입니다. 과로와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두레수도원의 금식수련 프로그램의 첫째를 안식으로 삼습니다. 기독교 복음의 위대함은 사람들에게 안식을 주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어 몸도 마음도 안식을 누리게 하는 복음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안식으로 초청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두레수도원에서 실시하는 금식수련은 안식, 즉 쉼을 첫 번째로 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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